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자투고]성숙한 관광질서로 농촌주민 피해 없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진국 구례경찰서 토지파출소 경위 "

이진국 구례경찰서 토지파출소 경위

이진국 구례경찰서 토지파출소 경위

원본보기 아이콘
내가 근무하는 지역은 장엄한 지리산과 어머니 젖줄 같은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동양의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시사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자연을 즐기고 가족들과 또는 자기만의 귀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는 곳이기도 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있어 종종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농민들이 힘들여 가꾸고 있는 고사리, 산치 재배 산에 들어가 무단으로 고사리 ,산치나물 을 채취해 가버려 농가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또한 관광버스를 무단으로 길에 세워두고 차안에 승객들을 전부 하차시킨 후 비닐봉지 한 개씩을 나눠준 후 1-2시간정도 보리밭이나 논에서 나물을 채취하게 하고 있다.
나물을 채취하고 어릴적 추억에 사로잡혀 동심에 젖는 것은 좋은데 애써 농사지은 보리 순을 마구 뜯어서 비닐봉지에 담아가고 보리밭 뚝이나 논 뚝을 무조건 밟고 다녀 뚝이 무너지고 방천이 나는 사례도 있다.

오랜만의 나들이와 해방감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나물을 캐는 것을 뭐라 할 수 없는 실정인데 관광객 자신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행동의 자제심을 보이며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기초질서, 관광 질서를 준수하여 우리 모두 성숙된 관광문화시민으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해본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