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개동에서 283개동으로 확대시행을 앞두고 있어 283명 복지리더 양성교육
서울시는 동장을 '복지 리더'로 양성시키는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각 동장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 하는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복지리더 양성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교육은 총 7회(상반기 5회, 하반기 2회) 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심화교육은 총 9회(상반기 7회, 하반기 2회)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찾아가는 복지에 대한 배경과 이해 ▲복지동장으로서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개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의 실현 등으로 진행되며 복지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남원준 시 복지본부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시행되면서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이 모이고,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발굴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는 곳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복지전문인력을 강화해 복지제도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꼭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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