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뱃길 114.7Km 여수 거문도 찾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과 대화를 갖고, 거문도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과 대화를 갖고, 거문도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 지역민 숙원인 초등학교 재배치 사업 추진 탄력…교육발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과 대화를 갖고, 거문도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초등학교 재배치 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참석자들은 제3기관에 의뢰해서 통합할 학교 위치가 선정되면 그 결과를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뜻을 모아 주민서약서를 작성, 장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대신 학부모와 주민들은 학교가 통폐합된 후 학생들의 통학문제 해결과 복식학급 해소, 교직원 사택 신축, 노후 건물 개축 등을 요구했다.

거문도는 반경 5.5Km 이내에 4개의 초등학교 및 분교장(동도분교, 덕촌분교, 서도분교)이 있고 교당 학생수가 3명에서 15명에 불과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한 상황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섬끼리 교량이 건설돼 통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번에 초등학교 재배치 사업이 성공하면 학생수가 35명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지고, 학교 시설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를 마치고 거문초등학교와 3개의 분교장을 직접 둘러본 장만채 교육감은“아이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단을 해주신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당당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개교 이래 교육감이 거문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교육감께서 직접 이 먼 섬을 방문해 학교와 지역교육 문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