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이벤트 스토어 '모카다방'을 열고 배우 김우빈이 직접 모카골드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동서식품은 단순 커피 판매를 뛰어넘어 새로운 커피문화를 선도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믹스커피 시장은 업계 선두자리를 꿰고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맥심 모카골드 대비 설탕을 3분의1 줄인 '맥심 모카골드S'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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