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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앱 시장 고속 성장…모바일게임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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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72억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모바일 게임이 가장 많은 다운로드 기록
슈퍼셀의 '클래시로얄', 출시 한 달 대흥행
PC, 콘솔업체도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전 세계 앱 시장 고속 성장…모바일게임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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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172억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운로드 됐다. 모바일 게임이 앱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글의 앱마켓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2%가 늘어난 172억개의 앱이 다운로드 됐다. 이중 모바일 게임은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진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구글플레이에서는 47억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9억5000만건의 게임이 다운로드 됐다.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카테고리는 두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카테고리(사진·동영상)보다 404%,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84% 더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게임 다운로드 수가 14% 성장했다.

전 세계에서 1분기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게임은 '피아노타일2', '캔디크러시 젤리 사가', '컬러 스위치', '클래시로얄' 순이었다.

이중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은 지난 달 2일 출시 이후 한 달만에 1억1000만달러(약 1260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흥행 속도로 보면 출시 첫해에 매출 10억달러(약 1조1400억원)를 넘어선다.

반면 클래시로얄과 같은 장르의 게임인 '클래시오브클랜'은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는 기존 클래시오브클랜 게임 이용자가 클래시로얄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용자가 유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 게임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통적으로 PC, 콘솔 게임만 출시하던 소니, MS 뿐 아니라 닌텐도까지 모바일 게임에 뛰어들었다.

닌텐도는 지난 2014년 사업계획 발표 당시 콘솔게임의 부진이 3년간 이어졌음에도 모바일게임 진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처럼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지난해 3월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 디엔에이(DeNA)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닌텐도의 첫 모바일 게임인 '미토모(Miitomo)'는 출시 3일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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