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공화 대선 후보 되지 않을 것”…논란에 종지부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원내 리더인 폴 라이언(46ㆍ위스콘신) 하원의장이 12일(현지시간) 자신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당 전국위원회(RNC)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적으로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대선 후보를 원하지도 않고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지명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려면 경선에 출마했어야 한다”면서 “실제 경선에 참여한 사람가운데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언 의장은 또 “만약 대의원들이(경선 후보들 대신) 나를 선출한다면 경선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더는 얘기할 것도 없고 이걸로 끝"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일각에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과정에서 과반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해 전당대회에서 새롭게 경선이 실시될 경우 주류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라이언 의장을 대안으로 내세워야한다는 주장이 끈질기게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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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이언 의장은 올해 대선에는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혀 이를 둘러싼 논란에 쐐기를 박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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