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청도동악직업훈련학교와 업무협약 체결키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는 오는 2020년 동북아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들어 국제교류 첫 시동을 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민완기 교무입학처장, 김운곤 기획처장, 갈복회 청도동악직업훈련학교장, 표정화 청도동악직업훈련학교 국제교류원 주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청도동악직업훈련학교는 33만여㎡에 이르는 캠퍼스에 30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교수법으로 선진화된 교육을 받고 그동안 6000여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협약 체결로 조선이공대학교와 청도동악직업훈련학교는 교원,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이공대학교 최영일 총장은 “오는 2020년은 세계 수준의 직업교육을 통한 동북아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을 비전으로 선포했다”면서 “인성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온 교직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항공대학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폴레틱 전문기숙대학, 중국 청도이공대학, 일본 이바라키공업전문학교, 필리핀 불라칸 주립대학. 캐나다 팬쇼대학, 베트남 국립 반투옹 과학기술대학 등 전 세계 6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과 협약체결 등을 통해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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