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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아시아문화전당이 알파고 바둑게임 콘텐츠 집중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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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과 바둑게임 접목 인공지능 게임개발에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 「동구남구(을)」)는 12일 지난 3월에 열린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 컴퓨터 간 이뤄진 ‘알파고 대전’관련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게임산업과 연계한 바둑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문화전당의 창제작센터는 ‘인공지능과 예술·게임·산업’을 주제로 연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바둑을 중심으로한 게임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이를 토대로 보다 진일보한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훈 후보는 “현재 아시아문화전당이 갖추고 있는 장비와 기반시설은 주로 '3D프린팅’, ‘사물인터넷’, 2차원적인 ‘영상기술’등에 국한되어 있다”며 “세계 각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일 분야 연구개발사업들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로보틱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형 신산업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아시아문화전당이 이에 발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바둑인구는 1990년대 초 1천만 명에 이르렀으며, 2004년 이후 전체인구의 20.3%가 바둑을 둘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바둑게임의 개발 및 마케팅을 펼칠 경우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내에 알파고 컴퓨터와 같은 인공지능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로보틱스와 연계하여 ‘휴머노이드로봇’을 접목한 게임콘텐츠로 개발할 경우 그 자체로 대단히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일본과 유럽은 이미 예술분야에 활발히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연구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알파고 바둑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대단히 인기있는 것이 되어 있는 만큼 향후 그 마케팅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여야 정치인들이 이와 관련한 다양한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으나 이는 게임의 마케팅 효과 차원이 아니라 과학분야의 장밋빛 미래에 대한 공약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된 인공지능 바둑게임의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면 로봇분야 연구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국제적 연구소, 예를 들어 UCLA의 로봇연구소(소장 데니스홍)와 같은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이를 집중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예산확보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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