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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ICBM 엔진 지상분출시험…성공 주장

최종수정 2016.04.09 11:41 기사입력 2016.04.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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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출력 발동기(엔진)의 지상분출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서해위성발사장 ICBM 엔진의 분출시험을 시찰한 자리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짧은 기간에 새형의(신형)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 발동기를 연구제작하고 시험에서 완전성공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명칭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KN-08보다 성능이 개량된 KN-14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이번 시험에서의 대성공으로 미제를 비롯한 적대 세력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핵에는 핵으로 맞서 싸울 수 있는 보다 위력한 수단을 가지게 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에 보다 위력한 핵탄두를 장착하고 미국 본토를 비롯한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악의 소굴이든 우리의 타격권 안에 두고 이 행성에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재가루로 만들어 놓을 수 있게 되였다"며 "미제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전횡에 대처하여 핵 공격 수단들의 다종화, 다양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핵에는 핵으로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시찰은 리만건 군수공업부장과 조용원·홍영칠·김정식 노동당 부부장, 김락겸 전략군사령관 등이 수행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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