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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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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동주택 카셰어링 활성화·공구 도서관·청소년 창조공유경제 연구단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가 함께 빌려쓰고 나눠쓰는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구 대상으로 공모한 ‘2016년 공유촉진 지원사업’에 ‘공동주택 카셰어링’ 등 3개 사업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구는 이번 공유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300만원, ‘공구 도서관’에 600만원, ‘청소년 창조공유경제 연구단’에 7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공동주택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그린존(차고지)을 설치해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 차를 빌리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단지 내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권역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나눔카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나눔카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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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도서관’은 자주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구매하기는 부담이 되는 공구류를 동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필요할때마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신수동·서교동·망원1동 주민센터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주민 및 공구 기증업체로부터 생활공구를 기증받아 공구 도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청소년 창조공유경제연구단’ 사업은 마포구 내 공유단체인 북메이커스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등 5개 초중고와 협력해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경제 교육 및 공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 재능 공유를 통해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어플을 제작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자치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에서 용강동 삼개나루 공유센터, 아이옷과 장난감을 공유하는 마둥나눔장터, 올해도 선정된 청소년 창조공유경제연구단 사업이 선정돼 총 2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구는 공유에 대한 인식확산 및 공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공유촉진 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 및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에 대한 지원 심의를 맡는 기구인 ‘공유촉진위원회’를 발족, 2014년10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소유의 개념이 가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울시 공유촉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에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공유 마포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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