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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허준약초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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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4월18일 구민 60명 모집,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4월부터 일상생활 속의 약초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을 지키는 허준약초학교’를 운영한다.

약초 효능과 활용법 등이 최근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약초로 건강을 지키려는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웰빙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올해 처음 진행된다.
마포구 직업능력향상과정 일환으로 운영되는 ‘건강을 지키는 허준약초학교’는 교육 수료시 약초관리사(민간)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져 취업 준비생,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거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구민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모집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주민으로 3월29일부터 4월 18일까지 6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4만원(교재비 2만원, 현장 실습비 12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 교육포털사이트(http://edu.mapo.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하거나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방문 및 전화(3153-8973)로도 신청가능하다. 결과는 4월20일 전산추첨을 통해 구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허준 약초학교 현장 실습

허준 약초학교 현장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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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허준약초학교’ 특징은 교육과정에 약초의 역사나 약용작물 재배 동향 등 이론적인 부분과 함께 생활 속 약초 발효하기, 실내약초정원 꾸미기, 약초농업 등 현장체험 교육도 병행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50시간 이상 교육 수료시 민간자격증인 약초관리사 자격검정의 응시기회가 주어지며, 정부의 귀농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시간으로도 인정된다.

교육은 4월27일부터 7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마포구평생학습센터(대흥동 우리마포복지관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론강의는 약초 이해와 건강, 질병에 따른 약초 효능, 건강에 좋은 약초차, 약초로 보는 면역, 약초 선별과 활용, 육미지황탕 및 발효식초 만들기 등을 회차별로 조옥희 경희대 교수, 안덕균 한의학박사, 김원웅 허준약초학교 이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총 12회 36시간 진행한다.

5~6월경 두 차례 강원도 인제군에서 약초 산행으로 진행될 실습체험은 산약초 식별 실습, 약초 채취,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며 원시림에 있는 약초와 심어 놓은 약초를 직접 관찰하고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총 20시간이 배정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진행될 허준약초학교는 약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활용법 전수를 통해 구민 건강을 증진하고 저렴한 수강료로 전문교육을 제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며 “특히 정부의 귀농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 시간이 인정되므로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구민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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