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유승민 후보와 함께 ‘대구 무소속 3인방’으로 불리는 류성걸, 권은희 후보가 새누리당의 ‘석고대죄’를 비판했다.
세 후보는 8일 오전 9시께 권 후보 선거구인 대구 북구 산격3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류 후보와 권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절하며 읍소한 것과, 최경환 의원이 복당 불허를 강조한 것에 대해 복당 의지를 드러내며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권 후보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무릎 꿇고 하는 것은 선거마다 하는 쇼가 아니냐. 그것도 한두 번 해야지”라며 “투표용지에 새누리당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했다”고 말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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