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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우드랜드, 100세 시대 청정공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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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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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 우드랜드 입장료 청정공기값 1천원 인상, 편백소금집 2천원 인하"
"우드랜드 치유효과 임상실험에서 입증, 외국 유명 학회지 등재"
"올해 ‘전남 으뜸 경관 10선’선정, 최고의 치유 명소 육성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4월부터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의 입장료에 청정공기값 천원이 더 붙는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이달부터 기존 2천원이던 우드랜드의 입장료를 3천원으로 올리는 한편, 편백소금집의 이용료를 2천원 내린 8천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와 공기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음이온의 분포가 도시지역의 10배, 일반 수목지대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흥은 대기 중의 미세먼지 측정량이 전국 평균보다 15% 가량 낮아 전국 최고 수준의 청정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팀이 실시한 도시 근교지역과 편백숲 우드랜드 걷기 임상실험 결과 우드랜드가 폐기능과 동맥경화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편백숲 우드랜드의 치유효과는 외국의 유명 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

이번에 청정공기값을 근거로 1천원의 입장료를 올린 것도 청정 자연환경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우드랜드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만13~18세)이 1천원씩 올라 각 3천원과 2천원으로, 어린이(만6~12세)는 500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와 반대로 우드랜드 내에 있는 편백소금집의 이용료는 평균 20% 내려간다.

군은 지역 최고의 건강치유시설인 편백소금집을 좀더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 문턱을 낮추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1만원이던 성인 이용료는 8천원으로 내렸으며, 청소년과 어린이, 군민 등은 각각 1천원~2천원 내린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지난 3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 으뜸 경관 10선’에 선정되며 최근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연평균 6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우드랜드는 100ha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편백소금찜질방,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 삼림욕장, 목재문화체험관, 편백 톱밥 산책로 등 치유형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 군수는 “우드랜드는 청정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드랜드 맑은 공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얻길 바라며 올해 개최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흥=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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