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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생태탐험대’, ‘숲속 생태체험관’, ‘숲길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산 생태탐험대’, ‘숲길여행’, ‘책읽어주는 숲해설가’, ‘관악산 생태교실’, ‘장미오감체험’ 등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어 온 10여 가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이달부터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호수공원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는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산의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다.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개구리와 도룡뇽 알 비교·관찰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미원이 있는 야외학습장 인근의 소박하지만 운치 있는 통나무집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 모임인 ‘관악산숲가꿈이’를 만날 수 있다. 관악산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에코노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또 아동도서 및 생태관련 도서 3천여 권이 비치되어 있는 숲속작은도서관이 함께 운영돼 숲에서 책 읽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관악산 생태체험

관악산 생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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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돼 있는 ‘관악산둘레길(관악산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길여행’이 운영된다. 수목, 야생화 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관악산의 역사, 문화에 관한 수준 높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룡산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매회 열 다섯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힐링명상’ 마련됐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숲속탐방과 퀴즈풀이, 자연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흥미 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http://parks.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일 단체 이용을 원할 경우는 공원녹지과(☎879-6523)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7월과 8월에는 계절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농촌체험’은 숲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 내의 목화, 고구마 등 40여 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현장학습이다.

또 관악산 천연 계곡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도 개설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는 녹지지역이 전체 면적의 5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악산 청룡산 삼성산 장군봉 등 크고 작은 산이 많다”면서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산과 공원에서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받으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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