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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빅리그에 온 것을 환영한다,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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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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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사진=MBC 캡처

박병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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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무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온 5구째 슬라이더(87마일)에 대처하지 못해 루킹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찾았다.

박병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5회초 1사에서 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3구째 투심 패스트볼(89마일)을 가볍게 휘두르며 깔끔한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의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축하했다.
미네소타는 "빅리그에 온 것을 환영한다. 박병호"란 글과 '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라는 한국어로 된 문구를 삽입해 박병호의 첫 안타를 기념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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