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주요 가축 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청정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 한 달간 종돈장 12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돈장별 번식돈, 사육 단계별 돼지, 인공수정센터의 정액생산 돼지 20~75마리를 선정, 총 829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을 포함한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총 5종의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 증명서를 종돈장별로 발급해 음성 농장임을 증명하고, 종돈장 돼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휴대토록 했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검사 통해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에 질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전남산 돼지의 청정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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