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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혼조세 마감‥다우,S&P 2분기 연속 상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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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31.57포인트(0.18%) 하락한 1만7685.09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4.21포인트(0.20%) 떨어진 2059.7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55포인트(0.01%) 오른 4869.85에 장을 마쳤다.

이틀 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들은 탄력이 둔화되며 장중 혼조세를 이어갔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유지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지만 2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JP모건 펀즈의 데이빗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번 주 빅 뉴스는 내일 나올 고용지표 발표이고 투자자들은 이를 관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6월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에번스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금리인상은 올해 중순, 그리고 또 한번은 올해 연말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신중한 금리 인상을 강조하는 Fed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다.

Fed는 4월에 이어 6월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 금리 인상 여부를 포함한 통화정책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유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센트 오른 38.34달러에 마쳤다. 3월 들어서는 13% 상승을 기록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31센트(0.79%) 오른 배럴당 39.57달러를 기록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마이크 위트너 오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최근 산유량이 다소 감소했다하더라도 미국 생산량의 감소 둔화와 이란의 시장 복귀 등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별 종목중 마이크로소프트는 0.33% 올랐고 IBM도 2.05% 상승했다.

반면 보잉은 1.28%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1000건 증가한 27만6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주 연속 증가다.

이는 시장 예상치 26만8000건을 상회하는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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