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9.66포인트(0.11%) 상승한 1만7535.3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72포인트(0.14%) 떨어진 4766.79를 기록했다.
주요지수들은 장중 내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증시는 부활절 휴가를 마치고 개장했지만 거래량은 평소보다 훨씬 적었다.
유니베스트 웰스 매지니먼트의 톰 캐시디 수석 투자담당은 시장 분위기가 매우 신중하다면서 “이번 주 주요한 이슈는 주중에 발표될 고용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7센트(0.2%) 내린 배럴당 39.3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센트(0.45%) 떨어진 배럴당 40.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만성적인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해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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