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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美 핵안보정상회의 등 참석차 오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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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6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오후 환영 리셉션 및 업무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내달 1일에는 본회의와 토의세션 등에 참석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새로운 기술 및 극단적 폭력주의의 영향 등으로 변화하는 핵테러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및 지속적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31일 오전부터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북핵 해법을 주제로 하는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바마 대통령이 주선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의 이행과 향후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를 떠나 멕시코 멕시코시티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2일 저녁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 3일 오전 현지 박물관 한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멕시코 문화교류공연'을 관람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을 도모한다.

4일 뻬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김 수석은 "이번 멕시코 방문이 최근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 채택 이후 이루어지는 최초의 양자 방문이라는 점에서, 북핵 불용 및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멕시코와의 전략적 공조방안을 적극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의 경제협력 논의와 관련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양국의 산업구조가 상호 보완적이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이상적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기업이 멕시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니에또 대통령과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멕시코 2개국을 6박 8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6일 귀국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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