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구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백악관과 의회 건물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
미국 의회 경찰은 28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 의사당 방문객센터에 총기를 갖고 입장하려던 한 남성을 총으로 쏴 강제 진압했다. 이 남성 총격범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사건 직후 의사당 전 건물을 긴급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부상자 수송 등을 위해 구급차 등도 현장에 급파됐다.
총격 사건 당시 미 의회가 휴회 중이라 연방의원들은 없었으나 상당수 참모가 근무 중이었고, 의사당 주변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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