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중랑캠핑숲 내 모험시설인 '청소년 체험의 숲'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31일까지 시범운영과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후 개장할 예정이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유아를 위한 숲 체험장은 서울에서 여러 곳 운영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숲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매일 4회(10시, 11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운영되고 최대 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코스 체험은 개인당 30~40분 정도 걸린다. 안전교육과 장비수령, 코스 연습 등 준비 시간까지 합치면 총 1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코스에 관계없이 성인 1만원, 청소년은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평일에 30명 이상 방문시 30%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시설 이용은 운영관리자와 전화상담 후 예약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현장에선 당일 이용인원 미달시 표를 구매가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