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자체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업체를 진단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기술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융ㆍ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분야 지원 사업을 보면 ▲디지털 기능 제품 또는 OLED Lighting 융합 제품 개발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건강기능 제품 또는 고령화 시대 사용자를 고려한 가구 디자인 개발 ▲사용자의 감성을 고려한 스마트 가구 디자인 개발 ▲재활용 소재(종이, 폐목재, 목분압출 등)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디자인 개발 ▲전통소재(한지, 자개, 자수, 금속 등)와 현대의 융합적 모색을 통한 글로벌 가구 디자인 개발 ▲기존의 제품 또는 신제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디자인 개선 등이다.
국제교류협력 디자인 분야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가구 디자인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다.
도는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성장 가능성과 매출 증대 효과가 높은 업체를 선발한다. 특히 해외교류협력 실적이 있거나 산업재산권 보유 업체는 우대한다. 또 여성 CEOㆍ사회적ㆍ장애인 기업ㆍ청년 창업기업도 가점을 준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융·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도내 가구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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