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 혁명궁전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 차를 표명했다.
이어 "쿠바의 운명은 다른 나라가 아닌 쿠바인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쿠바 모두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업적 교역을 추구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만일 정치범 명단을 제시한다면 나는 오늘 내 석방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권을 수호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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