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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인트 공룡 탄생…M&A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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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최대 페인트회사인 셔윈-윌리암스가 경쟁사인 밸스파를 11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인수안을 승인했으며 두 회사간 결합을 통해 연간 2억8000만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작년 기준 매출 총합은 156억달러이며 셔윈-윌리암스의 지난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밸스파의 4배 정도 된다.
셔윈-윌리암스의 밸스파 인수가격은 부채를 빼면 93억달러다. 이는 주당 113달러로 밸스파의 지난 30일간 평균 주가에 41%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내년 1분기께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미국 페인트업계의 지각변동은 물론 올 들어 침체된 미국 인수·합병(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존 모리키스 셔윈-윌리암스 최고경영자(CEO)는 "북미지역에 중점을 둔 우리 브랜드와 고객기반을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전략적으로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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