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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판매 3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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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지난 2월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면서, 주택 판매가 주춤거리는 조짐을 보였다.

21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1% 감소한 연율 508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시장 조사치 530만채보다도 적은 수치다. 이는 지난 2개월간 강한 증가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분석됐다.

2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2월 기존 주택재고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188만채를 나타냈다.

이를 2월 판매 속도로 환산하면 4.4개월치에 해당된다. 주택시장이 건강하다고 여기는 수치는 6개월치다.
2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재고 감소 탓에 전년 대비 4.4% 상승한 21만800달러로, 4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2월 주택 판매 부진의 이유로 1월 동부 해안가의 눈 폭풍과 함께 주택 공급 차질과 구매 부담이 느껴지는 높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2월 북동부 지역의 주택 판매는 17.1%나 감소했으며 중서부 지역은 13.8%가 줄었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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