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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자살폭탄 테러 IS 소행 추정…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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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터키 이스탄불의 번화가 이스티크랄가(街)에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당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터키 도안통신은 자폭테러로 테러범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들의 국적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등이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자국민 2명이 이스탄불 테러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자국민 2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터키 당국은 부상자 39명 가운데 24명이 외국인이며, 중상자는 7명이라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스트랄가는 호텔과 식당, 상점, 외국 공관 등이 밀집해 외국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테러 배후로는 IS와 쿠르드계 테러 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TAK)' 등이 꼽히고 있다. 도안통신은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IS 조직원의 아버지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해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해 3월 터키 남부 메르신과 아다나에서 벌어진 폭탄테러와 관련된 인물로 지난해 시리아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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