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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1년, 연체율 0.04%·중도해지율 3.4%

최종수정 2016.03.20 09:03 기사입력 2016.03.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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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안심전환대출 1년 간 연체율이 0.0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해지율은 3.4%로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1/4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지난해 3~5월 신규 취급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한 안심전환대출의 1년 성적표를 내놨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거나 만기 일시상환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24일부터 4월5일 간 9거래일에 걸쳐 총 31조7000억원(32만7000건)이 취급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당초 우려와 달리 원금 상환 부담으로 중도에 탈락하는 안심전환대출자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현재 안심전환대출의 연체율은 0.04%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28%보다 크게 낮다. 안심전환대출자가 신용카드 연체를 비롯해 신규로 받은 가계대출의 연체발생률도 1.4%로 비교군인 일반 주담대 연체율 1.8%에 비해 낮았다. 중도상환율은 3.4%를 기록해 일반 주담대(13.2%)의 1/4 수준에 불과했다.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가계대출의 바람직한 관행이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신규 취급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 62%가 비거치식·분할상환 형태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지난 2월만 놓고 보면 77%가 비거치식·분할상환 구조다. 오는 5월부터 가이드라인 적용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가계대출의 구조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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