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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MBC와 CPS 계약 체결

최종수정 2016.03.17 20:10 기사입력 2016.03.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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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케이블TV 사업자인 씨앤앰이 MBC와 VOD 콘텐츠 가입자당재전송료(CPS)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앤앰은 최근 MBC에 CPS 400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씨앤앰은 지상파 방송사들과 CPS 공급계약을 맺기로 합의한 바 있다.
씨앤앰은 MBC와 CPS 외에도 VOD 공급과 마케팅을 포함한 종합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KBS와 SBS 역시 유사한 내용으로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앰은 CPS 인상과 관련해 공동협상에 나선 다른 케이블TV 사업자들과 달리 지상파 방송과 개별협상에 나선바 있다. 다른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지상파와 CPS 인상 등을 둘러싸고 지상파 VOD 공급중단 등의 갈등을 빚고 있다.

지상파는 지난 1월1일자로 케이블에 VOD 공급을 중단했다가 1월1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재에 따라 협상 기일을 연기하고 공급을 재개한 바 있다. 이후 2월에도 합의가 안돼 VOD 공급 중단과 재공급이 이어졌다.
양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VOD 콘텐츠 가입자당재전송료(CPS) 및 개별 케이블 업체들과의 소송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사는 그동안 직접 생산한 콘텐츠에 대한 제값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CPS를 큰 폭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케이블 측은 CPS의 대규모 인상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양측의 협상은 오는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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