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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 "올해 중국 진출, 'K툰' 시대 열겠다"

최종수정 2016.03.16 14:16 기사입력 2016.03.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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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년 만에 월 접속 2000만 달성한 탑툰
올해 홍콩 지사 설립 후 중국 진출
"2020년에는 3000억원 매출 달성할 것"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사진=탑코믹스)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사진=탑코믹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탑코믹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출시 2년 만에 월 2000만 접속 수를 기록했다. 탑코믹스는 이 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만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탑툰이 제 2의 한류라 불리는 K툰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탑툰의 2년간의 변화와 국내외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4년 3월 설립 당시 3명이었던 직원은 2016년 현재 83명으로 늘어났으며 85억 원이었던 첫해 매출은 누적 300억 원까지 달성했다. 월 접속건수 40만 뷰에 불과했던 탑툰은 현재 월 2000만 접속 수와 국내에서만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지난 2월을 기준으로 1억5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중인 만화는 915여개로 회차로 따지면 약 3만 회차 정도다. 그 중에서도 2년간의 기록을 기준으로 'H-메이트'가 2500만 뷰를 돌파하면서 뷰 카운트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썰 만화 The Original'은 1100만 코인(약 22억 원)을 달성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웹툰으로 기록됐다.

탑코믹스는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지사를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자사의 웹툰 20여 개를 서비스하는 둥 해외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탑코믹스는 홍콩과 싱가폴에 지사를 설립해 중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성인 콘텐츠를 완강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비성인 위주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탑코믹스는 2차 저작물 사업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해 11월 다우기술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해 탑툰의 콘텐츠를 영화, 드라마 등의 2차 저작물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웹툰 시장이 조 단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탑툰 역시 장기적인 목표로는 해외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며 2020년까지 30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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