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SW기초 관련 7개 교양과목에 54개 강좌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수 대상자는 인문ㆍ사회ㆍ예체능ㆍ자연계열 등 전체 입학자 4275명이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SW교육 현황 1차, 2차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열ㆍ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3단계 SW 기초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난이도도 조절했다.
특히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담당 교수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강의평가 만족도를 평균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신입생들은 앞으로 SW기초 교양과목을 통해 소프트웨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게 된다"며 "모바일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도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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