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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포토 시스템' 구축…獨 마케비전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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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포토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자동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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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이미지 제작 프로세스인 'E-포토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사진과 같은 3D 자동차 이미지를 다양하게 제작해 인쇄물, 온라인, 미디어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독일의 컴퓨터 제너레이티드 이미지(CGI) 전문기업 마케비전의 3D 비주얼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마케비전의 3D CGI 솔루션을 현대차 시스템에 최적화시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 이미지를 다양한 영업ㆍ마케팅 활동의 용도에 목적에 맞춰 규격과 해상도의 제약 없이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광고ㆍ포스터, 웹콘텐츠 등에 활용되는 이미지 제작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전세계 시장의 모든 채널에서 통일된 표준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비주얼 캠페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E-포토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자동차 이미지.

E-포토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자동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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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현대차 브랜드 전략실장은 "E-포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오류 방지는 물론 서로 다른 지사들에서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는 일을 없애는 등 내부 프로세스의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험과 구매 경험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마케비전은 12개월 간에 걸친 협업을 통해 모든 차종에 대해 가상 모델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의 다양한 변황과 원하는 형태로 가상 이미지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디터 모르겐로스 마케비전 제품ㆍ솔루션 담당 기술책임자는 "E-포토 시스템은 현대차를 위해 개발된 개별화 솔루션"이라며 "기존의 디자인 정보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비주얼라이제이션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비전은 1994년 설립된 데이터 기반의 3D 비주얼라이제이션,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전문기업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직원 4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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