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40%의 진단률을 달성한 가운데 15일 해남 삼산면 두륜산 케이블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김영선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4월 말까지 범정부적으로 이뤄지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 추진 의지를 보였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노후 교량, 노후 건축물, 요양병원, 급경사지 등 7천여 시설을 점검해 40%의 점검률을 기록했다. 총 점검 시설은 1만 7천 230여곳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재난관리기금, 특별교부세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위험요인을 해소, 안전한 전남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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