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P 탱고 방문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후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취임 후 육·해·공군 각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보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해군 222 전진기지대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데 이어 9월에는 육군 1사단, 12월에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3일과 26일 각각 육군 3사단, 해군 서애류성룡함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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