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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대표 공모에 60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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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4.13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609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부터 사흘간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남성 402명과 여성 207명 등 총 60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의석이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고, 비례대표 의석은 54석으로 47석으로 줄어든데 따라 이번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19대 총선보다 적은 37~39명만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16대1로 지난 총선보다 다소 높다.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이 당선된 19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후보 25번까지 국회에 입성시켰다.

비례대표 신청자 중에는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귀화 방송인 로버트 할리 등이 유명인이 포함됐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최근 사표를 내고 공모 마지막 날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여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당시 찬성 여론전에 앞장섰던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가운데 60%를 여성에 배정하기로 하면서 여성 인사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관위는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청년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당면과제를 해결할 창의적 지도자 ▲국민감동 지도자 ▲대한민국 헌법가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할 지도자 ▲창의성과 열정을 갖춘 차세데 지도자 등 5개를 비례대표 선정 기준으로 제시했다.

공관위는 15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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