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부터 사흘간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남성 402명과 여성 207명 등 총 60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이 당선된 19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후보 25번까지 국회에 입성시켰다.
비례대표 신청자 중에는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귀화 방송인 로버트 할리 등이 유명인이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관위는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청년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당면과제를 해결할 창의적 지도자 ▲국민감동 지도자 ▲대한민국 헌법가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할 지도자 ▲창의성과 열정을 갖춘 차세데 지도자 등 5개를 비례대표 선정 기준으로 제시했다.
공관위는 15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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