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 안재경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평택 계모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완장치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아동학대 문제는 사회 전체가 나서서 지금보다 더 예민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감시해야 한다”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 안재경 동구청장 후보는 “동구는 마을이 나서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키우겠다”며 “안전마을 만들기를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재경 후보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공·폐가가 많은 동구의 경우 각 주요지역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마을 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를 정밀화해 주민 활동지원을 통한 자연적 감시가 강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재경 후보는 “이번 사건을 일시적인 공분과 애도의 대상으로만 삼지 말고 아동보호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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