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총재는 12일 인도 뉴델리 국제회의에서 "경쟁력과 성장,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 국가가 사회적 지출에 초점을 맞추고 세금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중 중국은 부채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도 "인도의 별은 밝게 빛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또 이날 IMF가 신흥국 의결권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국제기구는 세계 경제 변화를 반영해야 하고 신흥국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2017년 10월까지 의결권 변경에 관한 논의를 마무리하겠다는 IMF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