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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 국세수입 30조…4년만에 최대치(상보)

최종수정 2016.03.10 09:09 기사입력 2016.03.10 09:09

월간 실적 기준 국세수입 변동 추이(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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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30조원을 돌파했다. 2012년 이후 4년만에 최대치로 올해 세수 균형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3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에서 지난해보다 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계획 대비 세금이 얼마나 걷혔는지를 보여주는 진도율도 13.5%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담뱃세 인상과 부동산 거래량 증가로 국세수입이 4000억원 가량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세 수입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2년 1월 30조9000억원 이후 월 단위 최대치다.

소득세가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진도율은 2.1%포인트 늘어난 11.9%를 기록했다.
법인세와 부가세는 각각 7000억원, 6000억원 늘어난 1조5000억원, 1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교통세와 관세는 각각 3000억원이 늘어난 1조4000억원, 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회계는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9000억원으로 진도율은 2.4%포인트 늘었다.

아울러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74조5000억원 가운데 1월말까지 집행액은 22조5000억원으로, 연간 계획대비 집행률은 8.2%로 나타났다.

중앙부처는 연간계획대비 8.8%인 19조8000억원을 집행했다. 교육부가 6조원, 행정자치부가 4조4000억원, 국토교통부가 2조3000억원 등을 집행했다.

공공기관은 2조7000억원을 집행해 5.6%의 집행률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조3000억원, 한국전력공사가 3000억원, 철도시설공단이 2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1월말 국채잔액은 561조원으로 전월대비 9조5000억원 증가했다. 국유재산은 988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6조원 늘어났다. 국유재산 관련 수입은 1771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1분기 재정조기집행 등 재정지출 확대로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세 세입예산 달성을 위해 경기 동향과 세입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작년말 기준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확정치는 다음달 5일 국가결산 발표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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