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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고려아연 목표주가 5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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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8일 고려아연 에 대해 금속가격과 환율상승 효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새로운 목표주가는 최근 3년간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 적용하여 산정했으며, 2016년 예상실적 기준 PER 1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9(ROE 12.8%)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최근 저점대비 아연 27.3%, 연 17.3%, 은 12.7%, 구리 15.6% 반등했다. 변 연구원은 "비철금속가격은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며, 이후 점진적인 반등세 이어질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로 반등했으며, 올해 원·달러 평균환율에 대해 전년대비 9.5% 상승한 1240원으로 전망돼 고려아연의 매출액 및 이익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속가격 반등과 원화약세의 환율 전망을 반영해 고려아연의 2016년과 201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기존 대비 각각 13.7%, 17.8% 상향 조정했다.

아연의 톤당 제련수수료(Treatment Charge)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최근 중국의 현물 아연 제련수수료는 2015년 11월 톤당 170~ 180달러에서 12월 150달러, 2016년 1월에는 120~ 130달러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연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실질 제련수수료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아연공정합리화와 제2비철금속단지 완공으로 올해 아연과 연, 금, 은, 구리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10.1%, 40.3%, 23.0%, 25.1%, 18.6%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은 판매량 증가에 더해 매출액과 이익 증가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로써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6%, 31.1%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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