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테러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신저 '텔레그램'의 남·북 지도자 스티커가 화제다.
텔레그램은 다른 메신저처럼 제작사가 일괄적으로 배포하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스티커를 제작,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서 국정원이 '테러 위험인물'로 간주하는 인물의 금융정보와 통신기록 등 정보수집권을 부여받자 사생활을 검열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텔레그램'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텔레그램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카테고리 다운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텔레그램은 암호화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삭제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검열에 대한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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