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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4언더 vs 리디아 고 1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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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위민스챔피언스 첫날 공동 3위, 리디아 고 공동 27위, 전인지 부상 포기

박인비가 HSBC위민스챔피언스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HSBC위민스챔피언스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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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ㆍ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미야자카 미카(일본) 등 3명과 공동 3위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반면 1언더파에 그쳐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이민지(호주)와 캔디 쿵(대만)이 공동선두(5언더파 67타)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4번홀(파5) 첫 버디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10, 13, 16번홀에서 버디 3개를 보탠 뒤 17번홀(파3) 보기와 18번홀(파5) 버디를 맞바꿨다. 무엇보다 허리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달 2016시즌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첫날 기권한 뒤 한 달 만의 컴백전인 지난주 혼다LPGA타일랜드 역시 공동 30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날은 페어웨이안착률 79%에 그린적중률 89%, 일단 필드 샷 감각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이다. 30개의 퍼팅이 아쉬웠다. 지난해 나흘 동안 단 1개의 보기 없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지에서도 박인비의 시즌 첫 승 확률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선두와는 1타 차, 타이틀방어의 관건은 결국 퍼팅감으로 요약되고 있다.

리디아 고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잠잠한 분위기다. 11번홀(파4) 보기를 16, 18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해 간신히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은 이미향(23ㆍKB금융그룹)과 이미림(26ㆍNH투자증권), 이일희(28ㆍ볼빅), 안선주(29) 등이 공동 7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고, '바하마 챔프' 김효주(21)와 '코츠 챔프' 장하나(24ㆍ비씨카드)가 공동 12위(2언더파 7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허리 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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