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전월比 0.00% 보합·전세 0.11%↑·월세통합 0.01%↓
평균 매매가 2억4611만원·전셋값 1억61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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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13년 9월부터 2년5개월 연속 상승하던 전국 주택가격이 지난 달 보합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1월11일 대비 2월15일 기준) 매매가는 0.00% 보합, 전월세통합은 0.06% 상승, 전셋값은 0.11% 상승, 월셋값은 0.01%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 여파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과 남북관계 냉각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확대됐다"며 "매매전환 실수요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013년9월부터 29개월 연속 상승 후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 달 대비 상승지역(101→85개)은 줄었다. 보합지역(5→13개)과 하락지역(72→80개)은 늘었다.


전국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2억4611만원으로 지난 달(2억4619만원) 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억6705만원, 수도권 3억3412만원, 지방 1억6654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서울과 수도권은 하락, 지방은 상승했다.


전셋값은 수도권 신도시와 대구, 경북 등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03%포인트)됐다.


수도권은 0.16%, 지방은 0.08%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44→145개)은 늘었다. 보합지역(7→5개)은 감소, 하락지역(27→28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1억6195만원으로 지난 달(1억6164만원)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억9358만원, 수도권 2억1972만원, 지방 1억971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전달 상승세를 보였던 월셋값은 하락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누적된 월세전환 물량과 신축물량 증가 영향으로 임대인이 월세가격을 하향 조정하며 월세와 준월세의 하락폭은 확대, 준전세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월세 유형별로는 월세와 준월세는 각각 0.05%, 0.03% 하락, 준전세는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00% 보합, 지방은 0.02%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87→71개)과 보합지역(27→23개)은 감소했다. 하락지역(64→84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택의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4644만원으로 지난달(4631만원)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억379만원, 수도권 6662만원, 지방 2819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주택의 평균 월셋값 56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만원, 수도권 69만원, 지방 42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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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평균을 기준으로 66.2%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73.7%, 연립주택 66.3%, 단독주택 47.9% 순으로 나타나 지난달 대비 아파트는 0.1%포인트 상승,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미달 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총선 이전 분양하려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공급된 물량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소화되며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아파트가 증가하는 지역은 가격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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