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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4년 마다 돌아오는 '윤년'…나라별 풍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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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윤달 풍습.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아일랜드 윤달 풍습.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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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4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윤년(閏年)을 맞아 나라별 풍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년은 정확히 따지면 365일이 아니라 '365일 5시간 48분 46초'다. 그래서 달력의 날짜를 실제 태양년에 맞추기 위해 여분의 하루 또는 월(月)을 끼우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데 나라마다 내려오는 풍습이 다르다.
아일랜드에서는 2월29일에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을 하는 풍습이 있다. 남자는 여자의 청혼을 거절하려면 실크 가운을 선물해 줘야한다. 이는 성자 성 패트릭이 성모 성 브리짓의 청혼을 거절한 뒤 미안한 마음에 실크 가운을 선물한 뒤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 한다.

중국에서는 윤달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는 날'이라고 믿는다. 윤달에는 신이 사람에 대한 감시를 쉬기 때문에 불경스러운 행동을 해도 벌을 피할 수 있단 미신이 있다. 그래서 윤달에는 산소를 옮기는 일이 많다.

이탈리아에서는 윤년에 결혼을 하면 이혼하게 된다는 풍습이 있다. 또 대만에서는 윤달 동안 결혼한 딸이 처가에 돌아와 머문다고 한다. 이는 딸의 부모가 윤달 동안 건강이 악화된다는 미신 때문이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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