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소용량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 매출 110% 신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조원대로 급성장한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홈플러스가 슈퍼마켓을 통해 생선구이 즉석조리 제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는 3일부터 구이생선 간편식은 '꾸봐꾸어'를 전국 370개 점포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간편식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시간 내어 장보기를 번거로워하는 싱글족을 비롯해 1~2인 가구와 바쁜 맞벌이 부부가 주로 식료품을 구입하는 곳은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과 편의점이라는 점에 착안, 슈퍼마켓과 편의점 업계에서는 소용량 간편식 제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전체 시장규모는 2010년 7700억원, 2014년에는 1조30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지난해 소용량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16일까지 2990원 제품은 2개 구매 시 5000원, 4990원 제품은 2개 구매 시 8000원에 판매한다. 싱글족과 소가구 고객들이 구이생선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CJ 햇반(6입)'도 588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