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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첫 코리언더비…토트넘 2-1 역전승

최종수정 2016.02.29 02:21 기사입력 2016.02.29 02:17

토트넘-스완지[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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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4·토트넘)과 기성용(27·스완지시티)의 첫 '코리언더비'에서 토트넘이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완지에 2-1로 이겼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과 기성용도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대결했다. 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로 만나기는 처음이다. 손흥민은 후반 30분까지 뛰었고, 기성용은 후반 38분 물러났다. 모두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스완지가 넣었다. 전반 19분 알베르토 팔로스키가 벌칙지역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카일 워커의 중거리 슈팅을 나세르 샤들리가 골대 앞에서 방향을 바꿔 동점골을 성공시키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32분에는 대니 로즈가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15승9무3패(승점 54)로 2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6)를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스완지는 최는 네 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해 6승9무12패(승점 27)로 16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안방에서 아스널을 3-2로 물리쳤다. 유스팀 출신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두 골과 도움 한 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6일 미틸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데뷔해 두 골을 넣은 뒤 정규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홈 팬들을 사로잡았다. 12승8무7패(승점 44)가 된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3)를 밀어내고 6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아스널은 3위(승점 51)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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