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와 ‘불이익 우선설명의무 확인서’를 ‘가계대출 상품설명서’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자필서명 축소를 위해 고객안내장, 확인서(코픽스 연동금리대출 신규 및 조건변경용), 부채현황표, 위임장(타행대환용), 각서(대출당일 소유권이전 및 근저당권설정용), 여신거래종류 분류표 제출도 폐지했다. 고객 정보도 대출상담신청서에 자동 인쇄해 자필 기재 횟수를 축소시켰다.
다음달부터는 비대면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시 재직 및 소득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랩핑’(스크린에 보이는 데이터 중 필요한 것만 추출해주는 소프트웨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출서류 등 간소화 시행으로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핵심 서류 중심으로 대출 및 예금 상담·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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