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소재 여성건강카페 ‘화음’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성건강카페‘화음’은 여성들이 정보공유, 공동육아 등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아파트 내 118.62㎡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마포구는 여성건강카페가 여성 커뮤니티 공간 기능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지난 16일 SH공사 마포권역주거복지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화음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마포구는 여성관련 사업 네트워크 형성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 SH공사 마포권역주거복지센터는 여성건강카페를 매개로 한 아파트 입주민 주거복지서비스 및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취업교육 및 컨설팅을 맡고, 화음카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 및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김애련 가정복지과장은“여성건강카페 화음이 여성들의 소모임에서부터 배움과 육아의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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