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분기 글로벌 2016-2017 거시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 이후 글로벌 성장의 리스크가 높아졌지만 각국 정부는 이 위협을 막을 만한 적당한 수단이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유럽과 일본의 경우 대규모 통화완화의 효용성이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부채로 인해 재정 정책이 강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각각 3%, 2.5% 하락하고 남아프리카 역시 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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