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성창기업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8.35%) 3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12%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NH투자 등이 올라와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성창기업은 자산이 과소평가돼 주가가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소액주주들의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이에 회사 측은 1월 소액주주들이 요구해온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보유부동산에 대한 재평가로 평가 대상 부동산은 1960~70년대 취득해 보유 중인 7933만8000여㎡(약 2천400만평)이다. 장부가액은 1846억원이지만 시가는 이를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