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에서 소두증(小頭症) 증세를 보이며 태어난 신생아가 500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보건부는 17일 소두증 확진 신생아가 1주일 전보다 10%가량 늘어난 508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소두증이 의심되는 신생아 3935명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공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소두증 의심 사례가 두 번째로 많이 보고된 북동부 파라이바 주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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