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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스프린트서 은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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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을 목에 건 김마그너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은메달을 목에 건 김마그너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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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떠오르는 신예 김마그너스(18, 대한스키협회)가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크로스컨트리 1.3㎞ 스프린트 클래식 종목에서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메달 두 개를 목에 건 선수는 김마그너스가 유일하다.

김마그너스는 이날 예선에서 2:57.1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크로스 프리 종목에서 노르웨이의 라르센 토마스 헬란드에 0.33초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만큼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김마그너스는 "금메달을 따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기분이 굉장히 좋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기장 설질이 좋았고 경기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했다.

또한 "이렇게 노르웨이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작년 4월,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한 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한 그는 신동빈 회장의 현지훈련 지원, 외국인코치 고용 등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번 대회 전까지 노르웨이 현지에서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쌓은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준 셈이다.

한편 여자부 제상미(16·도암중)는 34위(3:54.02)로 경기를 마쳤다. 김마그너스와 제상미는 18일 10km 프리 경기에서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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